
[PEDIEN] 해양수산부가 2026년 상반기 국내 기항 국제여객선 일제점검 기간을 맞아 국민과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합동점검'을 4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기존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안전업무 종사자의 경험과 이용객인 국민의 시각을 종합하여 안전 위해요소를 다각도로 찾아내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민의 참여를 통해 국제여객선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점검 대상은 총 5척으로, 한-중 항로 2척, 한-일 항로 2척, 한-러 항로 1척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점검에서 업계 종사자와 구명정 시동, 비상소화펌프 작동 등 핵심 안전설비를 시연한다. 일반 국민과는 여객실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 구명조끼 비치 상태, 선내 이동통로 안전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하고,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여객선 안전 확보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종사자들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점검이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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