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업통상부가 지난 6개월간 추진해온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뛰어난 실적을 낸 직원들을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월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차 타운홀미팅에는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변화된 조직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11월 첫 타운홀미팅 이후 이어진 조직 혁신의 중간 점검 성격이다. 산업부는 행사 준비 간소화, 보고 효율화, 스크랩·홍보 개선, 중복 업무 통폐합, 외부 대응 최적화, 대기성 야근 근절 등 6개 중점 분야에서 체감도 높은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가짜일 신고센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24건의 개선 과제가 실제 업무에 반영되며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스크랩 요약본 제공과 보도자료 작성 체크리스트 배포 등 홍보 효율화, 대기성 야근 감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 보고 활성화로 불필요한 출장이 줄어들고, 소속 국·과장들의 행사·보고 간소화 인식 개선도 과반 이상 직원이 체감하는 변화로 꼽혔다. 그 결과, 1차 타운홀미팅 이후 조직문화 및 업무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직원은 전체의 53%에 달해, 부정 응답 18%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산업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진행한 조직진단 결과도 공유했다. 실물경제 부처의 특성상 실무 직원의 총 근로시간 중 41.6%가 현안 대응 및 대외 협력에 투입된다는 외부 진단에 따라, 맞춤형 후속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장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근무 환경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성과 중심의 승진 문화 정착, 직원 능력 개발 및 역량 강화 지원책 마련, 육아휴직자에 대한 유·무형 불이익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김정관 장관은 "직원들의 목소리가 곧 다음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경청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제1차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이 제도로, 산업부는 총 8건 46명에게 6,8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관세협상 및 MASGA 등 대미팀을 포함한 4개 팀이, 개인 부문에서는 M.AX 프로젝트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사무관 등 4명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실질적 성과를 낸 직원을 직급에 관계없이 과감하고 신속하게 발굴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반년 만에 이룬 변화가 수치로 확인되어 의미가 크다"며 "형식과 관행에 묻혀있던 시간을 직원들에게 되돌려주고, 그 에너지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혁신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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