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PEDIEN] 국토교통부가 2026년도 국제항공운수권 35개 노선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은 특히 중국 노선과 동유럽 노선이 대폭 확대돼 항공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지방공항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23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이번 배분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한-중 간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베이징, 상하이 외 항저우, 청두,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대도시 직항 노선이 신설되고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노선 재개도 추진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충칭, 선전 등 핵심 노선의 운항편이 증대되며 우리 기업이 진출한 닝보, 우시 등 도시에도 신규 노선이 개설된다. 이는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부산, 청주 등 지방공항에도 국제선 운수권이 대거 배분돼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 위주로 배분되던 운수권이 저비용 항공사 등 신규 운항사에도 확대돼 항공 시장 내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의 항공 이용 선택권이 더욱 넓어졌다.

올해 신규 확보한 헝가리, 오스트리아 운수권 배분으로 동유럽 노선 운항이 확대돼 유럽 여행객들의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나도, 타슈켄트, 뉴질랜드, 카트만두 등 다양한 국가로의 노선 신설 및 증편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우리 국민의 항공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여행업계, 산업계, 한국관광공사, 인천·한국공항공사 등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또한 지방공항 활성화와 수요 맞춤형 공급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국가와 항공회담을 진행해 온 결과, 실제 지방 노선 개설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운수권 배분 결과에 따라 항공사들의 원활한 취항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노선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