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부처는 지난 24일 'AI 인재양성 협력 전담 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미래 AI 시대를 이끌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 전담 TF는 지난 3월 19일 진행된 '과기정통부-교육부 인재정책 온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부처는 온담회에서 논의된 AI 협력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각 부처 차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을 꾸렸다.
첫 회의에서는 기존 협력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과기정통부의 AI 단과대학 및 AI 중심대학과 교육부의 AI 거점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AI 실습교육 플랫폼 구축과 AI 시대에 맞는 교사 양성 및 연수 체계 혁신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의 핵심 협력 과제들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사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분야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기존 인재양성 방식으로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양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AI 인재양성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탄탄한 기초교육 토대를 마련하면 과기정통부는 고도화된 연구 환경과 실습 인프라를 제공해 인재들이 세계적인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 시대의 인재 정책은 특정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여러 부처의 협업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번 첫 회의를 기점으로 두 부처의 노력이 부처 경계를 넘어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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