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의정부시 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보건소가 따뜻해진 날씨로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SFTS는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4월 13일부터 11월까지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 시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의정부 보건소는 이러한 감염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 접촉을 되도록 피하고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귀가하면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의복은 세탁하며, 몸에 진드기가 부착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준수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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