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노원구는 태릉골프장 부지의 주택 공급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택 공급과 더불어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원,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서준오 노원구청장,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태릉골프장 부지의 주택 공급 필요성에 공감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충분한 인프라 구축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서 구청장은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더불어 태릉CC 및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미래 교통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 마련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교통 대책으로 화랑로 등 주요 도로망 확충, 노원-남양주 간 광역도로 개통, 지하철 노선 확충 및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서 구청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건의했던 사안으로, 국토부 및 LH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개발 이후 태릉CC 부지가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규모 자연생태공원과 도서관 등 문화복합시설, 생활 및 여가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해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정주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서 구청장의 구상이다.
한성숙 총리 역시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교통, 생활, 교육, 돌봄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종합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우원식 국회의원 또한 교통 여건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의 시설 확충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한 총리에게 ‘태릉CC 종합교통대책 등 미래도시 조성 요청서’를 전달했다. 요청서에는 획기적인 교통대책과 생활·여가 인프라 확충, 자족형 명품 주거단지 조성 방안과 함께, 사업 과정의 주요 쟁점을 조율하기 위한 정부·서울시·노원구·LH 협의체 구성 제안 등이 담겼다.
서 구청장은 “태릉CC 주택 공급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주거단지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대책과 자연생태공원, 생활·여가 인프라 등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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