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송파구 내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24일에는 제35회 전국무용제 부대행사로 '월드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더 스피어와 서울놀이마당에서는 각각 오후 3시와 6시에 아르헨티나, 러시아, 불가리아, 파나마 등 세계 각국의 우수 무용단이 선보이는 민속 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도 춤의 열기는 이어진다. 오후 5시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는 다채로운 춤 공연과 함께 명절 저녁의 흥취를 더한다.
26일과 27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2026 추석 한가위 온가족 추석 한마당'이 관객을 맞이한다. 26일 오후 3시에는 송파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 선정팀인 젊은 민속악 그룹 '젊꾼'이 사물놀이, 한량무, 삼락 뱃노래, 교방굿거리 등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다음 날인 27일 같은 시간,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아리랑연곡, 쇠놀이, 북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 등 흥겨운 전통 연희 공연으로 연휴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공연 관람 전후 자유롭게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외에도 석촌호수를 따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10월 2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수동물아트전'을 개최한다. 동물을 주제로 한 세밀화, 조각, 일러스트, 설치미술, 회화 등 약 10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청년예술인 공모전시 '어디쯤, 우리는'을 선보인다. 송파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 선정 작가인 조은혁은 사회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동심을 주제로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 시설은 추석 당일인 25일만 휴관하며, 이 기간 동안 '반딧불이 만들기', '내가 만든 추석 한상', '추석 가족사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공연과 전시를 보고 전통놀이도 즐기며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