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 패션 공동브랜드 ‘URZ’ 2026 F/W 신상품 출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 패션 공동브랜드 ‘URZ’의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식 출시했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컬렉션은 ‘비포 선라이즈’를 테마로 내세웠다. 클래식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의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자유로움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여성스러운 매력과 실생활에서의 높은 활용도를 겸비한 로맨틱 캐주얼 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이넥 블루종 재킷, 드롭숄더 디자인의 브이넥 크롭 맨투맨, 와이드 점프수트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컬러 팔레트 역시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베이지, 브라운, 차콜 등 기본 색상에 민트, 오렌지 등 산뜻한 포인트 컬러를 더해 화사함을 강조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는 단순 하청·임가공 구조에 머물렀던 지역 패션 소공인들이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패션 전문가와 봉제 장인들이 함께한 품평회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지역 패션 제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장은 “유어즈는 소공인의 뛰어난 제조 기술과 신진 디자이너의 감성이 집약된 브랜드”라며, “앞으로 판로 개척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메이드 인 성북’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유어즈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1층 공동전시판매장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로고 양말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우수한 패션 봉제 기술력이 담긴 유어즈가 지역 소공인들에게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의 ‘All-in-One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패션 봉제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제조 산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패션 봉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