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이자 한-싱가포르 의원친선협회장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시장 변동성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 의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 머물며 기업, 정부, 투자기관을 아우르는 전방위 의원외교를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공급망 안정화와 투자 유치, AI 기반 산업 전환 등 핵심 경제 현안을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언주 의원은 여한구 통상본부장과 동행해 27일 다국적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와 비톨을 찾았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쇼피, 세계 2위 컨테이너 항만인 싱가포르항을 관리하는 싱가포르항만공사,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Global 등 주요 경제 주체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급망 및 유통망, 물류 협력 방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또한, 디지털·공급망·에너지 부문을 담당하는 탄시랭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2장관과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8일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글로벌 투자부문 CEO와 면담했다. 양국 첨단 분야 투자 확대, 한국판 테마섹 설립 계획 자문 요청, Pax Silica 투자 컨소시엄 공조 등이 주요 의제였다.
이날 오후에는 현지에 진출한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한국형 스마트 제조와 AI 기반 공정 혁신이 글로벌 현장에 도입된 사례를 직접 시찰했다. 이곳은 AI가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된 제조 AX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언주 의원은 “지금의 공급망 위기는 에너지 수급 차원을 넘어선 경제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같은 글로벌 허브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투자 유치, AI 기반 산업 전환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회도 경제외교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한-싱가포르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서 에너지, 투자, AI 산업 전반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원유·나프타를 포함한 공급망 안정화, 투자 유치, 역직구 활성화 등 주요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의원외교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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