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가 지난 4월 28일 휴경지를 활용한 ‘평화의 고구마’ 경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 김제시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공존과 통일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쓰지 않던 휴경지를 경작지로 되살린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버려진 땅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며 지역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도농복합도시 김제의 특성을 살린 이번 행사는 ‘평화의 씨앗을 심고 통일의 알곡을 수확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이는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농업을 매개로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공존의 기반을 다지는 지역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는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협력과 소통을 통해 평화공존의 의미를 실천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땀을 흘리며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와 공감이 형성된다. 이는 평화공존 기반의 통일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환 김제시협의회 회장은 “평화의 고구마 경작 행사는 매년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평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도시 특성을 살려 평화의 씨앗을 심고 통일의 알곡을 수확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심어진 고구마는 수확 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과 상생, 그리고 평화공존의 의미를 더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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