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2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성료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4일부터 26일까지 농다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무려 24만 7천471명이 방문, 지역 문화관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단법인 생거진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봄을 건너는 발걸음, 농다리 아트피크닉'을 주제로 농다리 일원과 초평호 수변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설레는 봄날의 날씨와 맞물려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개막식에서는 진천군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를 시작으로 가수 이지훈, 뮤지컬 배우 최정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축제 기간 내내 상여다리 건너기, 전통무예 시연,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초평호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플라이보드 공연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축제를 지향하며 아트쉐이드와 피크닉존을 조성,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플리마켓,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제공에 최우선을 두어 단 한 건의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생거진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진천군이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