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2026년부터 학업 중단 등으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에게 교과서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의무교육 단계인 초·중학교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밖지원센터 및 대안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청은 학교의 전출입이나 학업 중단으로 발생하는 교과서 여유분 또는 추가 주문을 활용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교과서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신청 후 원적교에서 교과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미취학 등의 사유로 원적교가 없는 경우, 취학 통지 배정교에서 교과서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중학교 과정 학생 중 원적교가 초등학교인 사례에서는 거주지 근처 중학교에서 지원한다. 대상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선정해 사용 중인 교과서를 학년별로 각 1종씩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에 필요한 구입 예산은 전액 대전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교육청은 학교밖지원센터와 대안교육기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도록 청렴한 교육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