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운영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80개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과 함께 올해 첫 학생의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와 생활 속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는 우수 발의안을 채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경험하고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4회 실시하는 참여 중심의 학생 자치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지난 4월 29일 유성초등학교 학생 의사당에서 개최된 제1회 학생의회에서는 사전에 각 학교에서 발의된 안건 중 하나인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가 우수 안건으로 선정됐다. 학생 대표들은 이 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진지하게 토의했다.

학생의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각 학교의 학생 자치 활동에 다시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학생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직후에는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민주 시민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 중심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자치 역량 강화 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이는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조성만 교육장은 “서부 초등 학생의회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통과 책임을 배우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학생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