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지난 30일 상주시 일원에서 도내 영어·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및 코디네이터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원어민 보조교사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교사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한국한복진흥원을 방문해 웨딩한복 특별전과 민화 작품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 공예의 섬세함을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지역 생태를 탐방했다. 이후 경천섬과 경천대를 차례로 방문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하며 동료들과 화합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원어민 보조교사는 “한복 전시를 통해 한복의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한국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아름다운 지역 풍경 속에서 동료 교사들과 교류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안동, 경주, 영주, 문경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는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경북 고유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교실 너머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창’이 되어 경북 영어교육 발전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