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9일 보람동 스마트허브에서 '제2차 유보통합 대비 협업사무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수요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보육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 변화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넘어 아이와 학부모가 직접 체감하는 교육·보육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회의에는 양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위한 4대 핵심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먼저 유보통합 협업사무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5월 개설 예정인 '0~2세 생애 처음 부모교육'과 '교육 기자재 공동 활용 시범운영'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영유아 인구 감소와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별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유아 수급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첫 대면을 진행했다. 이는 학부모가 체감하는 수급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 업무의 안정적인 이관을 위한 '보육사무 업무편람' 발간 성과도 공유됐다. 완성본은 5월 초 시청 및 타 시도 교육청에 배포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설치·운영 비교자료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8개 영역 53개 업무를 기준으로 양 기관 간 차이를 분석한 이 자료는 오는 8월까지 마련돼 행정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이원화된 관리체계 속에서도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어린이집의 교육 활동 다양화를 도모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해 '격차 없는 유보통합'을 실현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아이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보육 서비스 질 향상이 핵심"이라며,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 추진해 재원기관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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