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참여예산 열린 AI 주민공론장’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오는 20일 '2026 은평구 참여예산 열린 AI 주민공론장'을 개최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론장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제안한 내용을 AI 기술로 분석해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모 기간 접수된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별 핵심 주제를 도출하고 구정의 주요 목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논의 가능한 정책 방향 설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출된 결과는 향후 참여예산제도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개 테이블에서 시범 운영했던 '생성형 인공지능 보조 토론'을 15개 모든 테이블로 전면 확대 적용한다. 각 테이블에서는 진행 보조자가 기록한 주민 발언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요약·정리해 최종 제안문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론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생애주기 돌봄 강화 △문화·체육 활성화 및 건강 증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주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분야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뉜다.

은평구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주민 숙의를 결합해 더욱 폭넓고 체계적인 참여예산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론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참여의큰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