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덕적도에서 '2026년 제1차 도서지역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제약으로 소비자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피해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두 차례 섬 지역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는 덕적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협업한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생활 속 경제 개념과 합리적 소비 습관 형성'을 주제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투자상품의 이해'를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지역 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보조식품 구매 요령과 금융 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 밀착형 정보를 전달하고 상담도 병행한다.
지난해 연평도와 장봉도에서 진행된 유사 사업은 학생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참여 주민들은 “섬까지 직접 찾아와 꼭 필요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리적 여건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양질의 소비자 교육과 정보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금융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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