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송파구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송파구 보건소는 오는 6월 11일부터 '근육 연금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4주 과정의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근육량과 근력을 미리 관리하여 낙상, 보행 장애 등 건강 악화를 막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근감소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20년 약 37만 명에서 2024년 41만 명으로 11%가량 증가하는 등 고령층의 근육 건강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7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관련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주민이며,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기는 6월 11일, 2기는 8월 27일부터 각각 4주간 송파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단순한 체조를 넘어, 참여자들은 근감소증 자가 진단과 더불어 악력, 균형감각, 보행 능력, 체성분 등 8개 항목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를 받으며 자신의 건강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1주차 사전 측정 및 근감소증 예방 교육, 기초 근력 운동 △2주차 하지 근력 강화 및 보행 훈련 △3주차 상지·코어·균형 강화 운동 △4주차 통합 운동과 사후 측정, 가정 운동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만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근육 연금’을 차곡차곡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송파구 보건소 전화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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