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올해 성년을 맞은 2007년생 청소년과 외국인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열리는 성년의 날을 기념해 시는 전통 성년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사회에서 성인이 입던 의복과 관을 번갈아 입으며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배우는 삼가례를 체험했다. 또한, 성인으로 정식 인정받고 축하주를 마시는 초례 예법을 익히며 성년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성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성년 선언서를 낭독했다. 이 선언서는 성인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한 참가자는 “케이팝의 인기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번 성년례에 참가했다”며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비녀를 꽂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성년례와 더불어 성년 주간 동안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 성년례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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