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을 한국으로 국민을 행복으로 이끄는 관광 선도기관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이베이에서 '2026 K-관광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대만 방한객은 189만여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7% 이상 증가한 54만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특히 대만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관광 확산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로드쇼의 핵심은 '중부관광의 해' 프로젝트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남부관광의 해'에 이어 올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강원,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등 중부 6개 지역을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각 지자체가 직접 조성한 중부관광 특별관에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소개했다.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시즌7' 출연진이 직접 촬영 후기를 전하며 중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몬스타엑스 민혁의 토크콘서트, 정호영 셰프의 미식 시연, 대만 프로야구 치어리더 남민정 씨의 지역 여행 매력 알리기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대백화점, CU 등 유통 기업은 K-패션, K-미식 체험 팝업 부스를 선보였으며, 뮤지컬 '김종욱 찾기', '불편한 편의점' 등 K-공연 쇼케이스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20대 여성 천리안 씨는 '평소 K-컬처에 관심이 많다'며 '이전에 잘 몰랐던 전북과 충북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올 가을 '타이완온니' 상품으로 전주에 놀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호수영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은 올해 1분기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방한 성장률을 보이며 지역관광 수요도 높은 전략 시장'이라며 '대만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