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춘천문화원과 함께 ‘우리 동네’를 교실로 들여오다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춘천교육지원청이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와 손잡고 지역화 교재 활용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및 5학년 담임교사 31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도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춘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역화 교재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는 학년별 교육과정 특성을 반영하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0일에는 5학년 대상 연수가 열렸으며, 만천초 최소운 교사가 강사로 나서 춘천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지역화 수업 설계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5월 27일에는 3학년 대상 연수가 진행되었고, 퇴계초 민선미 교사가 춘천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담은 교재 활용 방법과 실제 수업 사례를 나눴다.

지역화 교재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학습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재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등 3학년 교재 '안녕? 우리 춘천'과 초등 5학년 교재 '궁금해 우리 춘천'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과 수업 적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춘천학 교수학습 누리집'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안도 함께 안내되어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역화 교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수업 적용 방안을 익혔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진호 교육장은 “지역화 교재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이해하고 애정을 키우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