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이색적인 캠페인이 본격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5월 27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세종장영실고등학교 급식실 앞에서 '찾아가는 체험형 도박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일상 공간과 시간을 활용해 참여율을 높이고 학교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자치회, 교육청, 세종경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도박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비롯해 가상현실을 이용한 도박 체험 프로그램,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 안내, 도박 선별 검사, 예방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캠페인 총괄 기획과 예방 홍보를 맡고, 세종경찰은 VR 체험 및 자진신고 안내를 담당한다.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 선별 검사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세종장영실고 학생자치회는 학생 중심의 자발적인 도박 예방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치유로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건강한 학생 생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