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토교통부는 5월 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스마트패스 이용객만을 위한 전용 출국장의 운영을 연말까지 최대 5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여권, 안면 정보, 탑승권 등을 모바일 앱에 사전 등록하면, 공항 내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 등에서 얼굴 인증만으로 모든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기존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출국 단계 중 신분 확인 과정에서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보였으나, 보안 검색대에서는 일반 승객과 혼용되어 스마트패스 도입으로 인한 대기 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스마트패스 이용객 전용 출국장이 3곳에 불과하고 터미널 가장자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스마트패스 이용률은 전체 여객의 14.7%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5월 28일부터 전체 출국장의 31%를 스마트패스 전용으로 운영하며, 오는 10월에는 이용률 추이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이용객 편의 증진과 공항 운영 효율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스마트패스는 출국장 진입 시뿐만 아니라 일부 항공사의 경우 셀프 백드롭, 탑승구 앞 신분 확인 등에도 활용되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탑승 수속을 지원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터미널 내 대형 전광판과 바닥에 표시된 노란색 동선을 따라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전담 안내 직원을 통해 스마트패스 등록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안세희 항공보안정책과장은 “스마트패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공항 보안과 여객 편의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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