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위기학생 지원 나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위기 학생 발생 시 학교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7일,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생 지원 초기 상담·자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위기 학생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지난 3월 전면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취지에 발맞춘 조치다.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마주했을 때 겪는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교육복지 및 상담 전문가가 부족한 관내 22개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보딩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방문 시, 기관은 학생의 상황에 맞는 대응 방향 설정, 병원·복지기관·상담기관 등 관련 정보 안내, 체계적인 사례 관리, 그리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사안에 대한 초기 자문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복합적이고 고난도 사안이 발생할 경우, 교육·복지·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학생맞춤통합지원단'과 연계하여 2차 지원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의 초기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고난도 사안에 대한 지원 체계를 빈틈없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고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복합 위기 학생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