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 AI 교육연구센터 설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최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으며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되었다. 앞서 2월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기존 시설과의 중복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설계하고 녹지 훼손 최소화, 주차 공간 확보,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입지 계획을 반영하는 등 심사 의견을 보완한 결과다.
센터는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인근 부지에 연면적 약 320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28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3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융합형 AI 교육시설로 구축된다.
센터 내부는 AI 체험, 교육, 연구, 실증 기능을 한 공간에 담게 된다. 1층 AI 체험나래에는 AI 스마트홈·스마트교실 체험 공간과 글로벌 빅테크존, 충북 AI 테마존이 들어서 학생과 가족이 생활 속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층 AI 배움나래에는 AI 3D 탐구실, DATA 탐구실, AI 로봇탐구실, AI 드론실 등이 마련되어 프로젝트형 AI 교육과 탐구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3층 AI 창의나래에는 GPU 서버 기반의 AI DATA HUB와 AI 윤리·비전·로보틱스 LAB이 구축되어 교원 연구와 학생 실습 프로젝트, 충북형 AI 교육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과 공공건축심의를 거친 후, 2028년 설계 공모 및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센터 설립이 수도권에 편중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전역의 AI 교육을 촘촘하게 연결·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충북 AI 교육연구센터는 충북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교육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과 첨단 산업체 연계를 통해 충북형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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