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성평등가족부, 여수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30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장에서 개최되었다.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중대 안전사고 없이 치러졌다. 전남도는 행사 시작 전부터 소방, 경찰, 보건위생 등 유관기관과 철저한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집중 배치하여 동선 분산과 밀집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인공지능 시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첨단 디지털 미래 콘텐츠' 분야였다. 청소년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로봇 경진대회를 비롯해 드론·로봇 축구, 증강현실 스포츠,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등은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며 현장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적인 콘텐츠도 풍성하게 제공했다. 29일에는 이상완 카이스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이 AI 강연을 진행했으며, 30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의 특강이 열려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박성광, 황혜선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을 선사하는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청소년 동아리들의 역동적인 댄스와 밴드 공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예비 리더로서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도 주목받았다.
개최지 여수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노젓기 챌린지, 이순신 장군 관련 체험, 가상현실 해양안전체험, DJ 워터붐 페스티벌 등은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박람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박종필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국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에서 축제를 즐기고 꿈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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