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군청



[PEDIEN] 경북 칠곡군 학교 주변과 주요 통행로 10곳에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회원 회비를 모아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교육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잊혀가는 감사 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수막에는 '선생님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오늘의 배움 뒤엔 늘 선생님이 계십니다'와 같은 따뜻한 문구가 담겨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칠곡군지부는 행정기관의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로만 추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당초 소수의 도서관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10개소로 확대되었다. 현수막을 본 일부 교사들은 “요즘은 보기 드문 응원”이라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공동체가 잊고 있는 가치를 되살리는 정신운동"이라며 "스승에 대한 감사 역시 지금 우리 사회가 다시 되새겨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선생님이 있어야 아이들의 미래도 있는 만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는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칠곡휴게소에서 책 나눔 행사를 열어 준비한 도서 600권을 배부했으며, 칠곡휴게소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 '아이사랑 도서관'을 조성했다. 또한 칠곡경찰서 유치장에 작은 문고를 설치하는 등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