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바리스타, 로스팅 전문자격 취득… 평생학습 연계 성과 눈길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지역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인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소속 민경태 씨가 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로스팅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로스터 인트로덕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평생 학습 기회를 연계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민 씨는 2016년 보호작업장에 바리스타로 입사한 이후, 원두 품질 향상을 위한 로스팅 기술 습득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현재 민 씨는 생두 선별부터 원두 포장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하루 평균 7kg 이상의 원두를 생산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복지관 측은 '다산서당' 로스팅 교육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교육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린 민 씨는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생산 원두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자격증 취득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노력한 만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시설장은 "근로 장애인의 노력과 시설의 지원,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강화한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및 고용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은 이처럼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생활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