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륜차 소음·불법 개조 합동 단속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급증하는 이륜차 소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합동 단속에 나섰다. 지난 6월 4일, 잠수교 인근에서는 서울시, 용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륜차의 소음 및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단속은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려는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점검은 주로 배달 대기 중이거나 공회전 상태인 이륜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확인 사항은 소음기 덮개를 제거하는 등 이륜차의 구조를 불법적으로 변경했는지 여부와 배기 소음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여부였다. 소음기는 배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는 핵심 장치로, 이를 제거하거나 불법 개조할 경우 소음이 급격히 증가하여 주변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합동 단속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유기적인 협업으로 체계적인 진행이 가능했다. 서울시는 이륜차 관련 정보 전산 조회와 전체적인 행정 지원을 담당했으며, 용산경찰서는 현장의 교통 통제와 단속 대상 차량 유도를 맡아 원활한 단속 환경을 조성했다. 용산구는 현장에서 직접 소음을 측정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 처리를 진행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의 불법 구조 변경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용산구는 이번 합동 단속이 불법 소음 운행 차량에 대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의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운행차 소음 문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넘어 안전과도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륜차의 불법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앞으로도 소음 유발 및 불법 구조 변경 차량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특히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