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베트남 푸꾸옥에서 열린 '2026 월드 코랄림픽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30일 폐막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합창단들이 참가해 음악적 교류와 경연을 펼치는 국제적인 행사로, 최근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온라인 부문이 추가 운영되는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 참여한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회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합창단은 '성인 합창' 부문에서 △숲속의 메아리 △Ain't NO Grave △경복궁 타령을, '민속 합창' 부문에서는 △사봉낙조 △아리랑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한국 합창부터 흑인 영가, 전통 민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탄탄한 앙상블과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3월 지휘봉을 잡은 김경미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합창단은 대회 기간 베트남 현지 교육 커뮤니티 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대회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는 세계 각국 참가자 및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대한민국 합창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 합창단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욱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해 12월 '에드바르 그리그 국제 온라인 합창 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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