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도심 지반침하 탐측 기술개발 사업 실증도시 참여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싱크홀 등 도심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첨단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는 3년간 총 24억 원 규모의 기술 개발 사업에 실증도시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반 탐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으로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정확히 분석해 우선 점검하는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안전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는 과천시에 본사를 둔 공간정보 전문기업인 신한항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셀파이엔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다수의 전문 기관이 힘을 합친다. 신한항업은 지난 2월 사업 참여를 제안했으며, 과천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과천시는 사업 수행기관 선정 후 지난 5월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으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지반침하 취약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탐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구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