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순국선열 숭고한 희생 기려 (정읍시 제공)



[PEDIEN]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정읍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6일 오전 10시, 충무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는 제8098부대 3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추모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특히 시는 고령이나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와 이동 차량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나라”임을 강조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칠보면 시산리에 위치한 칠보충혼탑에서도 6.25 전쟁 당시 칠보발전소를 사수하다 산화한 69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참전용사와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