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주의 당부 (양평군 제공)



[PEDIEN] 5월부터 시작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양평군은 군민들의 각별한 건강 관리를 촉구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직 양평군 내에서는 온열질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인 55.5%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90% 이상이 실외 활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 몸살과 유사해 적절한 조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온에 대한 신체 반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신속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 신부전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온열질환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이미 상당 부분 체온 상승과 탈수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외 작업 시에는 작업 여건에 맞춰 1시간마다 10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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