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 가족 캠핑 ‘온가족, 마음 ON’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오는 7월 5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2026년 가족 캠핑 프로그램 ‘온가족, 마음 ON’ 1학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오토캠핑장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는 체험 중심 교육 활동이다.

올해는 영주 소백산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기존 영덕, 김천, 포항 산누리 오토캠핑장을 포함한 총 4곳에서 캠핑이 진행된다.

‘온가족, 마음 ON’이라는 프로그램명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켜고 맞춰가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가족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자연 속에서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올해 가족 캠핑은 연간 총 15회로 계획되어 있다. 1학기에는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6회, 2학기에는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9회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2학기 참가자 모집은 7월 중 학교를 통해 별도 안내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며, 최근 5년간 가족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이 우선 모집 대상이다. 또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과 ‘2025년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인증제’ 금장 인증서 수여자 중 희망 가정에도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가족 공동체 활동, 부모 자녀 소통 프로그램, 자연 체험 활동,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 숙박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게 된다.

특히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하는 새로운 가족 체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캠핑장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진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충분히 대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가족 캠핑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소통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