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북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로드맵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과목 선택, 수업과 평가, 대학 진학 준비까지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로드맵은 △학생 진로 연계 탐구활동 △교육과정 다양화 △수업 및 평가 혁신 △365일 빈틈없는 진학 지원이라는 4단계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STEP 1은 ‘나다움’ 진로 창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원스톱 진로 교육 매뉴얼’과 고교학점제 기반의 ‘진로 학업 설계 가이드북’이 보급되며, 80여 명 규모의 ‘경북 사이버 진로 학업 설계 지원단’이 상시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1박 2일 중 고등학생 의학 캠프’와 같은 심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STEP 2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과정 다양화에 중점을 둔다. 도내 17개 자율형 공립고 2.0을 중심으로 K-인문학, 반도체, 청정수소 등 지역 특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며, 31개교에서 운영 중인 특화 교육 과정을 통해 보건, 환경, AI 등 미래 사회 핵심 분야의 융합 교육을 강화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90교가 공동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경북온라인학교에서는 660명의 학생이 73개 강좌를 수강하는 등 지역과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STEP 3은 질문이 배움이 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수업 및 평가 혁신에 집중한다.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우는 질문 중심 수업 혁신을 추진하며, ‘신퇴계 교사단’과 ‘수업 전문가’들이 연간 286회의 수업 나눔과 323회의 연구 수업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실 수업 개선 문화를 확산한다. 학생들의 장기 질문 탐구 활동인 ‘궁금 한마당 궁리 한마당’은 독서 교육과 연계해 운영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 체제 구축을 위해 443교를 대상으로 ‘ONE STOP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나는 미래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한 경북형 IB 교육을 24개 거점학교 중심으로 확산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개념 기반 탐구 중심 교육을 정착시킨다.
마지막으로 STEP 4는 365일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대입 완성’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학 진학률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자기주도학습센터’에 EBS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주말 학습을 지원한다. 포항, 구미, 경산, 영주 중심의 ‘경북 4부 학당’을 통해 수능 모의 테스트와 심화 탐구 활동을 지원하며 중단 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대입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를 운영하며,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의예과 MMI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교원 1182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프로그램,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개발, 합격 사례집 보급, 대학진학경북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아우르는 종합 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로드맵은 경북의 아이들이 지역적 한계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 소질과 적성을 마음껏 펼치며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북형 미래 교육 청사진”이라며 “그동안 구축해 온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따뜻하고 빈틈없는 공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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