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5억 원 이상 규모의 시설 공사에 민간명예감독제를 본격 도입하며 학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대전선화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에서 열린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공사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학교장 추천 학부모와 민간단체 추천 건축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민간명예감독관들은 증축 공사 현장의 안전 시설 설치 상태, 학생 통학로 확보 여부, 공사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인근 공동주택 입주 후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후문 주차장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학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의회에서는 학생 보행로와 차량 이동 경로를 명확히 분리하고 주차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설계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설계 및 공사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앞으로도 5억원 이상 시설공사에 민간명예감독제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사 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