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부서 간 이기주의 버리고 적극 협력해야”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이 교육청 내 부서 간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전형 미래 인재 양성, 기초 학력 신장, 초등 돌봄 및 공교육 내실화 등 핵심 교육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18일, 대전시교육청 교육국 산하 부서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일차 업무보고에서 오 당선인은 당선인의 핵심 교육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인수위는 주요 부서의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혁신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오 당선인은 기획국·행정국 업무보고에서 비효율적인 교육 행정의 체질 개선을 위해 '타이밍', '오더', '플랜'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며 업무 효율성 증대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학교의 자율성과 교육 재정 독립을 위해 목적사업비를 30% 이상 축소하고 이를 학교 기본 운영비로 전환하여 현장 맞춤형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원 업무 경감'이라는 표현 대신 학교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교직원 모두의 업무 경감'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특정 직군에 업무 부담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오 당선인은 인사 청탁을 명확히 배제하고 정당한 대우를 위한 평가 체계 근본적 검토를 지시했다. 학교 시설 개방 확대에 대해서도 안전 및 관리 부담을 교육청이 협조하여 책임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르면 9월부터 학교 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며, 유휴 시설을 지역 문화·예술·체육 전문가와 학생들을 위한 상생형 인성 교육 장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