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뚫고 경영자금 푼다 (종로구 제공)



[PEDIEN] 서울 종로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과 경영 부담을 덜어줄 저금리 융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종로구는 10월까지 '2026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15개 소상공인 업체는 방송 준비부터 실제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쇼호스트 섭외, 방송 장비 및 촬영팀 지원은 물론, 상품 기획 컨설팅과 제품 홍보물 제작까지 총체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방송은 네이버, 카카오, 그립 라이브 등 주요 플랫폼 중 업체별 여건에 맞춰 한 곳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종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확인서,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7월 17일까지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순 중으로 대상 업체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9억 7000만원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도 실시한다. 대출은 연 1.5%의 낮은 금리로 제공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부동산 담보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이며,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융자는 종로구민은 5000만원, 타 지역 거주자는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금은 시설 자금, 운전 자금, 기술 개발 자금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융자 대상은 종로구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 구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그리고 융자 제한 업종을 제외한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부동산 담보의 경우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은 신용보증재단과 사전 상담 후 7월 13일부터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에서 가능하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작은 가게도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통로이며, 저리 융자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판로 개척과 자금 지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