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오아시스 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50일간 우이천변 야외 무더위쉼터 3곳에서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킨다.
오아시스 냉장고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생수가 공급된다. 이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구의 대표적인 폭염 대책이다.
이용 장소는 구민들이 자주 찾는 재간정 하부, 번창교 하부, 벌리교 상부 등 총 3곳의 야외 무더위쉼터다. 특히 올해는 벌리교 상부에 QR 코드 인증 시스템을 적용한 생수 자판기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끈다.
QR 코드 자판기는 스마트폰으로 링크된 QR 코드를 스캔한 후 자판기에 인식시키면 생수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1인당 하루 1개로 이용을 제한하여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해 총 18명의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가 1일 3교대로 현장에 상주한다. 이들은 생수 수량 확인 및 배부 지원, 시설물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처음 도입되는 QR 코드 자판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우이천을 찾는 구민들이 오아시스 냉장고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