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5년 연속 공모 선정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지역 7개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이나 문화시설에서 인문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 과정 수준의 심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앙, 기흥, 보라, 수지, 죽전, 성복도서관 6곳이 신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상현도서관은 2년 연속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각 도서관은 시민들의 관심사와 요구에 맞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죽전도서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50명을 대상으로 동서양 철학과 문화심리학을 통해 행복을 탐구하는 '죽전교양인을 위한 행복 식탁 : 동서양의 지혜로 차린 인생의 맛'을 운영한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는 중앙, 기흥, 수지, 성복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중앙도서관은 '기후 위기 시대, 나를 지키는 건강지능 인문학'을, 기흥도서관은 '전쟁이 빚어낸 자본주의라는 그릇'을 주제로 한 '길 위의 인문학'과 '문화유산으로 보는 용인의 역사'를 주제로 한 '지혜학교'를 진행한다.

수지도서관은 물리학과 유체역학을 통해 청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삶의 비움을 연결하는 '비움의 물리학, 정돈의 인문학'을, 성복도서관은 예술적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돕는 '음악이 약이 되는 시간'을 선보인다.

보라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조선시대 문인들의 자기 성찰적 글쓰기를 바탕으로 참여자가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는 '조선의 삶을 읽고 나를 쓰다'를 운영한다.

2년 연속 선정된 상현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중장년층 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심화된 웰다잉 철학 프로그램인 '한 인생 프로젝트Ⅱ : 한 사람의 인문학 : 나의 생을 읽다·쓰다·남기다'를 운영하며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의 모집 일정과 운영 방법은 도서관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총 7개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