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초 감염병 회복 관리사업 ‘회복ON’ 운영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이후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감염병 후유증 관리 사업 '회복 ON'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 발병 후 나타날 수 있는 심폐 기능 저하와 심혈관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맥경화도, 심박출량, 혈류 속도, 관상동맥 혈류량 등 심폐혈관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울관리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을 앓은 후 일부 환자에게서는 심폐 기능 저하 및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의정부시 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감염병 대응을 넘어 회복까지 책임지는 시민 체감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회복 ON' 사업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코로나19 또는 기타 호흡기 감염병 후유증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서 전문 인력의 상담과 함께 예약제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지원된다.

특히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을 겪는 시민과 결핵 완치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는 문자 안내를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여 더 많은 시민이 건강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의정부시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서 가능하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회복 ON'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건강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