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는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와 교원 대상 민원 증가로 위축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실 밖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 방안은 '안전은 더하고, 부담은 줄이고, 배움은 넓히는'이라는 기조 아래, 안전 분야, 학교 업무 경감 및 운영 지원, 공감대 형성 및 이해 증진 등 세 가지 큰 축으로 구성되며 총 11개의 구체적인 과제로 추진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교육청 긴급대응팀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사고 발생 시 전담 변호사를 지원하여 학교가 언론 및 법적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교육청과 함께 헤쳐나간다. 또한 학교민원대응지원팀이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지원하며, '학급 안심 동행제'를 확대해 보조인력이 현장체험학습 전 과정에 동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형 수학여행에 대한 사전 컨설팅과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나침반' 운영으로 학교별 맞춤형 안전 지원도 강화한다.

업무 경감 측면에서는 계약업체가 차량, 숙식, 체험 프로그램, 보조인력, 안전관리 등을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현장체험학습 통합 패키지'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교원은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안전 점검, 운전자 음주 측정 지원, 매뉴얼 간소화, 유관기관 프로그램 통합 안내 등도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대 형성 분야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교원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연수를 확대하여 교원의 전문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 경험이 부족한 학교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도 제공하여 교육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며, 학생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석진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확보하고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여 현장체험학습이 안정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