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지역 내 마을공동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6 마을살이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유성구의 마을커뮤니티공간 꿈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해 '유성매직 공모 사업'에 선정된 42개 마을공동체의 대표와 활동가 7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포문은 '유성구 마을공동체 운동'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었다. 활동가들은 강의를 통해 마을공동체 운동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동체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분야별 모둠 활동에서는 환경, 돌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들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었다. 더불어, 서로 가진 자원을 어떻게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유성구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향후 신규 공동체와 선배 공동체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공동체 간의 꾸준한 소통과 끈끈한 협력은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쑥쑥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데이는 42개 공동체에 단순한 모임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각 공동체가 가진 잠재력을 공유하고 협력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유성구 마을 공동체 생태계가 한층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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