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비래·덕암동, 2026년 주민총회 개최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 중리동, 비래동, 덕암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7년 마을계획과 주민자치 예산 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 방향과 예산 지원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하여 더욱 폭넓은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10일, 중리동은 '마을과 주민을 잇다'를 주제로 제8회 주민총회를 열었다. 라인댄스, 민요,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7년 주민자치 예산 지원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투표 결과, '시월애 축제', '중리동 한여름밤 별빛 영화제', '중장년층 맞춤 키오스크 교육', '힐링 꽃 로드길 조성', '전통 맛 체험 나누기' 등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비래동에서는 제7회 주민총회가 개최되어 '올래? 놀래? 비래 마을축제', '잊혀지는 우리 고유명절 다시 만나기', '숲에서 누리는 쉼과 건강'이라는 세 가지 마을계획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들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덕암동은 11일 신탄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제9회 덤바we 주민화합축제', '주민자치 활동기록 마을신문 만들기', '저소득가정 어르신 전통의상 사진촬영 지원', '아나바다 알뜰장터 및 작은음악회', '환경사랑 실천캠페인 및 자원순환 체험사업'이 2027년 마을계획 사업으로 선정, 자치계획을 선포했다. 총회 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마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민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마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