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고독·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복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수원시를 포함한 전국 7개 기초지자체가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KMI가 고립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 총 4억여 원을 후원하는 가운데, 수원시에 6500만원이 배정되면서 추진된다. 시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고독·고립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래 건강동행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인적안전망과 소그룹 매칭을 통한 이웃 관계 형성, 보건소의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외출 쿠폰 지급 등을 포함한다. 또한, 검사 및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지원, 병원 진료, 운동 지원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다.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KMI의 후원금 5000만원으로 유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일촌 맺기', 외출 유도 쿠폰 지급,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참여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은 참여 지자체를 대표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립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맞춤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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