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주'에 힘 싣는 중구, 33개 정책 모아 '내편청년정책추진TF' 가동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청년이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흩어져 있던 청년 정책들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력을 더할 '내편청년정책추진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TF는 청년의 정착부터 자립, 성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책을 펼쳐낼 계획이다.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 3개 추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3개 실무 부서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원팀'으로 협력하며 총 33개 청년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정책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듬고, 변화하는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한다. 중구는 전체 인구의 약 32%인 3만 7천6백여 명의 청년이 거주하며, 이는 서울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황학동 등 일부 지역은 청년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청년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구는 청년들이 중구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다.

중구는 그간 미취업 청년의 응시료 지원,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저소득층 대학생 교통비 지원,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또한, 취업 워밍업을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청년정책네트워크 '청정넷'과 '서울청년센터 중구'를 통해 정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중구는 주거, 자립, 일자리, 일상을 아우르는 든든한 정주 기반 마련에 더욱 집중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내편중구 소공 STAY' 조성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주거 부담을 낮추고,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으로 첫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내편청년우대적금' 도입으로 1천만 원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 진출의 발판을 제공한다.

더불어 청년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서울청년센터 중구'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지원을 촘촘하게 연계한다. '중구 라이프업 패스'를 도입하여 공연, 전시, 운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년들이 중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삶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TF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별 로드맵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며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이 도시의 활력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임을 강조하며, 체감되고 힘이 되는 정책으로 중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