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UAM이 바꿀 미래 일상, 인천 송도서 한눈에 본다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미래를 바꿀 드론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이 인천 송도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송도 컨벤시아,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러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과 UAM 산업의 최신 기술 발전상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확산과 공공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국회,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장, 해외 초청 인사뿐 아니라 산업계, 학계, 관계 기관, 일반 시민까지 대거 참여하여 드론·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첨단 기술 전시, 박진감 넘치는 비행 시연, 정책 홍보, 국제 컨퍼런스, 채용 박람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합형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히 개막 첫날인 7월 15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K-UAM 서비스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기업이 제작한 UAM 기체의 실물 비행 시연이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 해당 기체는 비행고도 5미터에서 약 4분간 시연을 선보이며, 국산 기술로 개발된 비행체의 실제 운용 가능성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지는 개회 행사에서는 정부 정책 추진 전략 발표와 전시관 투어, 드론 축구 시축 등이 펼쳐지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공유한다.

글로벌 수준의 지식 공유 장도 마련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는 UAM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UAM 정책, 인프라 전략, 기술 혁신, 연구개발 동향, 시장 성장 및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인천시는 도서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첫 번째 상용화 모델인 ‘섬 지역 긴급 교통체계’를 주제로 한 ‘인천광역시의 UAM 상용화 전략’을 최초로 선보인다. 글로벌 연사들은 UAM 인프라 구축, 자율운항 통합, 유럽형 U-space 구현 방안 등을 소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 전망이다.

박람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기술 전시와 함께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 FIDA 인터콘티넨탈 컵 드론 레저 스포츠 대회, 코리아 드론기업 글로벌 팸투어, UAM 채용 박람회,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등이 열린다.

미래항공모빌리티 정부 추진 전략, UAM 연구 동향 및 상용화·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도 세부적으로 진행되며, 기업 IR 피칭과 공개형 강의를 통해 청년 인재와 투자자 간의 접점을 넓힌다.

전문가 중심의 학술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도 준비되어 있다. 15일 오후 8시부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6 K-드론 페스티벌’에서는 드론 배송 이벤트와 함께, 1500대 규모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국제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인천은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총회, K-UAM Team Korea 실무협의체 등 주요 정책 행사도 연계 개최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산업계의 협력 논의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공공 활용 확대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 △국제 협력 기반 조성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