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국내 기업이 개발한 도심항공교통 기체가 일반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K-UAM 비행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은 삼보모터스그룹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실제 비행 시연이다. 국내 민간 기업이 개발한 기체가 대중 앞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UAM 사업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주목받는다.
정부는 그동안 K-UAM 상용화를 위한 버티포트, 운항체계, 교통관리시스템 등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동시에 민간 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 기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민간 주도 UAM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한국 민간 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미래 UAM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UAM 기체의 비행 시연뿐만 아니라 기체 관람, 개발 기업과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비행 시연에서는 국내 개발 UAM 기체가 수직 이륙 후 약 5m 상공에서 공중 정지 비행을 선보이며, 비행 제어 및 모니터링, 전기 추진 시스템, 안전 관리 체계 등 핵심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개발 기업은 기체와 개발 현황을 직접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가까이에서 기체를 둘러보며 개발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비행 시연에 앞서서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천시장이 국내 UAM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국토교통부 청년 인턴,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K-UAM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2028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단순 운항부터 복잡한 운항까지 단계별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 곧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오늘 비행 시연에 참석한 학생과 청소년 중에서 미래 UAM 전문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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