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노사민정, 반도체 대전환 ‘상생협력’ 선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산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상생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노동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광산구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노동약자 보호 강화, 산업과 교육, 사람과 지역을 잇는 상생협력 증진, 안정적인 노동 환경 조성 및 제도적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겼다. 노사민정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이행 과제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노동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노동자 법률상담소 운영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도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그리고 노사 간 두터운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민정협의회가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