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7월 22일 열린 역사문화 강좌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근대역사관이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 '일제강점기 대구지역 학교 변화와 교육'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역사관이 2026년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꺼지지 않는 불꽃, 대구 학생 항일운동’과 연계하여 마련한 두 번째 행사이다.

특별기획전은 6월부터 일제강점기 35년간 대구지역 중등학교 학생들이 펼친 항일운동을 조명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특강에는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근대교육사연구센터 이경숙 교수가 초청되었다. 이 교수는 근대 역사와 교육, 시험제도 등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주요 저서로는 ‘시험국민의 탄생’, ‘청춘, 시대를 깨우다’ 등이 있다.

강연은 일제강점기 대구지역 중등학교의 변화와 당시 학생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항일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전화나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강연이 끝난 후 오후 4시부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특별기획전 해설 시간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특강과 특별전시 관람이 교육·문화도시 대구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최근 '박물관으로 온 라디오' 기증유물 전시를 종료했으며, 현재 두 번째 기증유물 작은 전시를 준비 중이다. 상설전시실에는 한국산업은행의 지원으로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을 기억하다' 전시 코너도 새롭게 마련되었다.